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중부텍사스 ‘템플’에 데이터 센터 건립

템플 , 시정부 수입 증가 기대 및 지역사회 고용창출 기대

 

사진/ 메타 홈페이지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가 텍사스 중부 템플시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Hyperscale Data Center)를 건설한다. 템플은 오스틴에서 북쪽으로 한시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중소도로시로 메타는 총 8억달러를 투자,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

메타의 새로운 데이터 센터는 약 400에이커의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최대 1,250여명의 건설노동자가 신규 고용된다.

오는 2024년부터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되는 메타 데이터센터는 100여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템플 시는 연간 700만 달러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스틴 메트로 지역 경제전문가들은 “오스틴 메트로 기업환경이 북쪽 방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오스틴 교외 지역의 넓은 공간 활용도가 낮은 기업지출비용이 대기업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메타와 아마존, 삼성 등 대기업들의 확장이 대표적 사례”라고 말하고 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교통혼잡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오스틴에서 북쪽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인프라 확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기업진출과 유입인구 증가로 인한 혼잡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템플 시는 “메타의 데이터 센턴는 템플 시의 대표적 기업이 될 것”을 기대하며 “템플을 선택한 메타의 결정을 모든 시민들이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