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한 교회에서 코로나로 신도 6명 사망 … “불과 2주만에”

플로리다 코로나19 입원환자 6일 연속 기록갱신 … 하루 확진자 2만 4천여명

 

사진/ NBC뉴스

플로리다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신도 6명이 사망했다. 잭슨빌에 위치한 임팩트 교회의 조지 데이비스 목사는 8일(일) 교회 예배 생중계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데이비스 목사는 “2주동안 우리 교회에서 6명의 교인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했다”며 “매우 마음아픈 일”이라고 전했다.

데이비스 목사는 “사망한 교인 모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고 이중 4명은 35세 미만의 건강한 청년이었다”고 전했다.

템파 지역방송 WFLA과 인터뷰에서 데이비스 목사는 “코로나는 지역사회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면서 백신접종을 촉구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플로리다는 지난 6일(금) 하루 2만 3,90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부 역시 플로리다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일 연속 기록적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NBC뉴스는 플로리다의 백신접종률은 49.6%로 캘리포니아 53.5%, 뉴욕 57.8%, 팬실베니아 53.1%보다 뒤쳐진 수준이지만 44.5%인 텍사스보다는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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