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 백신 인센티브 확대 전망 … “한국방문 재외동포도 혜택”

한국 주요 언론들 “정부,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로 위한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

 

 

한국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일컫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사적 모임 제한 시간연장 등 ‘백신 인센티브’도 확대될 전망이다.

경향신문은 더불어민주당이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에 한해 수도권 식당 이용시간을 기존 밤 10시에서 12시까지 두시간 연장하는 백신인센티브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내 백신 인센티브가 확대되면 한국을 방문하는 재외동포들의 인센티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부는 지난 7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재외동포에게도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백신인센티브는 한국내에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한국 방문시 격리면제서를 발급받은 재외동포들은 격리면제서와 예방접종 증명서를 보건소에 제출한 뒤 수도권 최대 6인, 비수도권 최대 8인까지 사적모임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한국내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고 백신 인센티브가 확대될 경우 한국을 방문하는 미주 재외동포들도 사적모임 제한도 비교적 줄어들 전망이다.

또 다른 매체인 뉴시스는 12일(화) 한국정부가 오는 15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을 오는 15일 결정한 뒤 18일 경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다만 사적모임제한이나 영업시작 제한등에 대해 대해서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체계전환부터 검토할 문제”라며 “예방접종자를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확대한 방안 등을 중점 검토하게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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