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무역협회, 달라스 사무소 개소 … “한미 기업교류 강화”

“한국-텍사스 무역 진흥 및 민간 통상 협력에 기여할 것”

 

[사진=텍사스N] 7월 1일(월) 한국무역협회는 달라스 지부 개소식에서 무역협회와 텍사스가 함께 가자며 양국간 기업교류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존 먼스 플레이노 시장, 리치 맥코민 연방하원의원,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 베스 반 다인 연방하원의원, 주휴스턴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 한국무역협회 달라스 지부 김경훈 지부장.)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가 달라스에 텍사스 지부를 개소했다. 한국무역협회는 7월 1일(월) 플레이노에서 달라스지부 운영을 공식화하면서 한국과 텍사스간 기업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윤진식 회장은 ”삼성반도체를 중심으로 텍사스에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텍사스의 무역강화에 기여하고자 달라스에 지부를 창설하게 됐다”는 배경을 밝혔다.

무역협회개소식에는 베스 반 다인(Beth Van Duyne) 연방하원의원, 리치 맥코민(Rich McCormick) 연방하원의원, 제인 넬슨(Jane Nelson)텍사스주 국무장관, 존 먼스(John Muns) 플레이노 시장 등 주류인사들과 함께 주휴스턴총영사관 정영호 총영사가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국무역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의 교역량은 2012년 이후 현재까지 84%가 증가했다. 한국은 미국의 최대 무역국가 6위에 오르면서 텍사스 뿐만 아니라 미 전역에서 핵심 무역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텍사스 정치권과 경제인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는 텍사스는 삼성 오스틴 공장을 비롯해 테일러 제2공장 건설 등으로 관련 업계 진출도 활발하다.

따라서 한국무역협회는 텍사스로 진출하는 반도체 기업 뿐만 아니라 텍사스로 시장 확장을 계획하는 기업들의 기반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무역협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1946년에 설립됐다. 무역업계의 권익을 대변하고 무역진흥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기업 현장의 애로 해결, 민간 통상협력, 무역인력 양성 및 디지털 무역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대한민국 무역의 외연 확장과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텍사스의 그레그 에봇 주지사를 비롯한 경제사절단이 내주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을 방문, 아시아 기업들에게 텍사스의 친기업환경에 대해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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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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