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및 한국문화 전도사 샌안토니오 세종학당, 2023년 마무리

8월 28일부터 배우고 익힌 기타와 노래, 태권도, K-팝 댄스 선보인 '흥' 넘친 수료식

 

사진/ 샌안토니오 세종학당 제공 (이상희 교수의 ‘기타로 배우는 한국가요’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한국 포크송인 ‘이루질 수 없는 사랑’을 연주하고 욌다)

 

샌안토니오 세종학당 (학당장 임성배) 2023년 가을학기 수료식이 세인트메리 대학교 트리드웨이 리사이틀 홀에서 열렸다. 지난 월 2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한국어와 문화를 익힌 학생들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수료식에서 학생들은 가을학기동안 배운 K-팝 댄스와 태권도, 기타, 노래 등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홍의, 박연진 교수의 한국 가곡 수강생들은 첼로와 기타 반주에 맞춰 ‘고향의 봄’을 우리말로 불렀고 이상희 교수의 ‘기타로 배우는 한국가요’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한국 포크송인 ‘이루질 수 없는 사랑’을 연주했다.

BTS 의 노래에 K-팝 댄스를 선보인 학생들의 무대까지 더해지며 세종학당의 한국어 수업에 문화를 접목한 교육 혁신이 성공적이었다를 받았다. 수료 및 시상식에서는 교사들과 학당장이 공동으로 상장을 수여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하는 등 샌안토니오 세종학당은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21년에 문을 연 샌안토니오 세종학당은 세인트메리 대학과 공동운영기관인 한국의 동서대의 적극적인 지원하에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95% 이상의 수강생이 현지인으로 민간외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을 마무리한 세종학당은 내년 2월에 봄학기를 개강하며 5개의 문화강좌를 포함, 총 15강좌를 준비한다.  세종학당의 강좌는 12세 이상이면 교포를 포함하여 국적, 인종에 관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가 있다.

임성배 학당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