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위르겐 클린스만 선임

대한축구협회 "클릭스만 감독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책임진다"

 

사진 / 로이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새로운 사령탑으로 위르겐 클린스만(Jürgen Klinsmann)이 선임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파울루 벤투 감독 후임으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게 되며 3월 첫주부터 한국 대표팀을 지휘한다.

위르켄 클린스만은 독일 대표팀 출신으로 1990년 월드컵에서 자국에 우승을 안겨준 공격수다. 1998년 선수은퇴 이후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팀을,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미국대표팀을 지휘했다. 그는 2013년 미국을 CONCACAF 골드컵 우승으로 이끌었고 CONCACAF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대표팀이 오랜기간 동안 발전해왔고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구스 히딩크부터 파울로 벤투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끌어온 위대한 감독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ESPN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오는 3월 25일 콜롬비아와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첫 친선경기를 치른다.

 

안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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