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 백신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

한미간 백신협력 협약체결식 … “백신기술도입 및 공동연구개발, 투자 등”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영상 캡쳐

21일(화) 오전 뉴욕에서 한미간 백신협력 협약체결식이 열렸다.

청와대가 21일 밤 공개한 체결협약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백신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백신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며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더욱 굳건히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오늘 체결식은 4개월만에 달성한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체결식에서는 미국의 백신 원부자재 생산기업으로 텍, 셀트리온과 같은 국내의 주요 바이오 업체에도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싸이티바가 오는 2024년까지 5천 5백만 달러를 들여 한국에 생산공장을 짓고 백신 협력기업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 공동연구개발과 투자 등 협력 범위를 다양화하기로 약속했다.

또 백신과 관련한 기술도입 뿐만 아니라 국내 투자유치 등 쌍방향 협력으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을 꿈꾼다”며 “코로나 종식에 기여할 뿐 아니라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백신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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