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국 자가격리 10일, 내년 1월 6일 까지 연장

중앙방역대책본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총력”

 

 

사진/ 인천공항 입국심사대(Credit by TexasN)

한국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유입관리조치를 3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119명으로 남아공과 나이지리아 등에서 입국한 2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한국내 감염이 91명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중대본은 제3차 신종변이 대응 범부처 테스크포스 회의를 개최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내년 1월 6일까지 한국국적자를 포함한 모든 해외입국자는 현행대로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장례식에 참석하거나 공무집행을 위한 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서 최소화 방침도 1월 6일까지 연장된다.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된 남아공 등 11개국애서 출발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한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은 임시생활시설에서 10일간 격리 , 4회에 걸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에티오피아에서 출발하는 한국행 직항편도 1월 6일까지 입항이 중단된다.

다만 싱가폴과 사이판 등 ‘트레블 버블’ 협약을 체결한 국가에서 온 입국자에 대해서는 현행 격리면제조치를 유지하되 PCR 검사음성확인서 등 방역조치를 추가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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