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중앙회, 내년 세계한상대회 전폭적 지원

중기중앙회, 지난 17일(토)부터 3박 4일간 미국 혁신기업 탐방

 

사진/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가 지난 17일(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1세대와 2세대 20여명이 캘리포니아를 방문, 내년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중기중앙회는 미국의 기업승계제도 및 혁신기업 연구를 위해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회장 노상일)과 산타크라라 한인상공회(회장 방호열)와 함께 미국 혁신기업들을 방문했다.

중기중앙회는 “미국내 가족기업들이 글로벌 가족기업의 상위를 차지할 만큼 성공적 사례를 보인다. 따라서 이번 미국 탐방으로 미국의 기업승계 유형과 제도적 기반에 대해 조사, 한국내 중소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연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기중앙회는 17일(토) 미국 서부 물류기업인 NGL트랜스포테이션의 노상일 회장(현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글로벌 물류 동향에 대해 듣고, 우리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과 수출기업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미국 혁신기업 코어인 실리콘벨리로 이동,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방호열 회장과 함께 현지 기업들 투어 및 기술동향 세미나, 기업승계 관련 상속세미나 등에 참석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미국 기업문화를 체험하고 느끼는 것은 나하우와 경험이 쌓인 1세대와 새로운 시각을 가진 2세대가 서로 다를 것이지만 상호 조화를 이룰 경우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며 “이번 캘리포니아 탑방으로 기업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미주한상총연, 세계한상대회 성공 위해 전력투구 

내년 세계한상대회는 첫 해외개최로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게 된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 이하 미주총연)는  세계한상대회를 기점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기중앙회의 적극적 협력은 한국 중소기업의 세계화 초석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의 김현겸 기업유치원장은 지난 11월 중기중앙회 해외민간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김현겸 기업유치위원장은 “미주총연 각 지역 회장님들의 수고 덕분에 중소기업중앙회가 내년도 한상대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캘리포니아를 방문한 중기중앙회와 함께 해준 방호열 회장과 노상일 회장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상대회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한인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한 한국정부 행사다. 세계한상대회가 2023년 오렌지 카운티를 시작으로 2년에 한번씩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한상대회가 한국 기업간의 교류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진출을 도모, 세계경제의 주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함이다.

한국 중소기업들의 세계화를 위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의 조력이 필요하다. 이미 북미시장에서 기업가로 성공한 경험과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을 정확히 분석하고 양손을 맞잡은 중기중앙회와 미주총연은 2023년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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