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피파 공식홈페이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조)은 멕시코 내 두 도시인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에서 모든 경기를 치르게 된다.
FIFA가 확정한 조별리그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조별 예선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소화하며,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부담을 크게 줄이게 됐다. 한국은 1·2차전을 과달라하라에서, 3차전을 몬테레이에서 각각 치른다.
한국 대표팀 조별리그 일정은 다음과 같다.
6월 12일(현지시간)
상대: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
장소: Estadio Akron(과달라하라) — 조별리그 1차전6월 19일
상대: 멕시코
장소: Estadio Akron(과달라하라) — 조별리그 2차전6월 25일
상대: 남아프리카공화국
장소: Estadio BBVA(몬테레이) — 조별리그 3차전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고지대 변수 주목
한국의 1·2차전이 열리는 에스타디오 아크론은 멕시코 할리스코주 자포판에 위치한 최신식 구장으로, 약 4만8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잔디로 덮인 화산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지역은 해발 약 1,500m의 고지대에 해당해 산소 농도가 낮고 공기 저항이 적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대표팀은 과달라하라 인근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고지대 적응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텍사스 한인 응원 기대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리는 에스타디오 BBVA는 약 5만3천 명을 수용하는 북미 최고 수준의 현대식 경기장으로, 경기장 뒤편으로 ‘세로 데 라 시야’ 산이 펼쳐지는 장관으로 유명하다.
몬테레이는 텍사스 국경 도시 라레도에서 차량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텍사스 거주 한인 팬들의 대규모 원정 응원도 기대된다.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한국의 향후 일정은 조 순위에 따라 갈린다.
A조 2위로 진출 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32강전
A조 1위로 진출 시: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토너먼트 경기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 경기 중 이동 부담을 최소화된 것은 유리한 조건에 해당하지만 조별리그가 진행되는 몬테레이와 과달라하라가 고지대인 점과 홈팀 멕시코와의 2차전이 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