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 온라인 시화전’ 최예린 학생(뉴저지 찬양한국문화학교) 대상

52개국 191개교 2,800여 개의 작품 응모, 우수작 103편 선정

 

사진/ 대상 수상작인 최예린 학생의 작품 ‘한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실시한 ‘제1회 한글날 기념 온라인 시화전’에서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찬양한국문화학교 최예린 학생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최예린 학생의 작품 ‘한글’은 한글의 가치와 창제 정신을 작품에 잘 담아내어, 한글의 고마움을 비단옷을 입은 꼬마와 헌 옷을 입은 꼬마가 벗이 되는 과정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외동포재단은 25일(금) 보도자료에서 올해 처음 시행된 공모전에는 52개국 191개교 2,800여 개의 작품이 응모되어 한글학교 학생들의 한글 사랑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으며, 미국·필리핀·아제르바이잔·스리랑카·튀르키예 등 27개국 61개교에서 수상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대상1편과 최우수상 3편, 우수상 10편, 가작 89편으로 총 103편이 수상작에 선정됐고 중국의 성도한글학교와 하나 한글학교, 아랍에미리티의 두바이 한글학교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사위원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생각과 표현이 잘 드러난 작품이었다. 일상생활에서 숨바꼭질 찾듯이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와 그림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곤 이사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한글날 기념 시화전에 많은 한글학교와 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한글학교 학생들이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따뜻한 마음으로 감상해주시기 바란다앞으로도 한글학교 학생들이 한글에 대한 사랑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1219일부터 스터디코리안(study.Korean.net)에 전시된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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