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달라”

샌안토니오 한인회 장학금 수여식 … “장학사업은 매년 이어진다”

 

사진/ 샌안토니오 한인회 김도수 회장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13명의 학생중 한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샌안토니오 한인회(회장 김도수)가 고등학생부터 대학원 및 박사 연구원생까지 총 13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30일(토) 샘 휴스턴 골프클럽에서 샌안토니오 한인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및 샌안토니오 분회가 주최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유산을 이어가며’ 행사에서 장학금을 수여, 한인 차세대들을 격려했다.

샌안토니오 한인회는 지난 1월 이사회에서 장학위원회를 결성하고 이문주 교수를 위원장에 위촉,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샌안토니오는 장학금 규모를 대폭 늘려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한인들의 “차세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미국에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총 1만 2,000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장학기금을 쾌척한 샌안토니오 한인회의 전현직 회장단들은 장학금 수여식에서 한인 차세대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했다. 주휴스턴 총영사관의 안명수 총영사 역시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 학생들을 격려하고 한미 양국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달라고 격려했다.

이문주 위원장은 “가능한 많은 학생들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혜택으로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으나 훌륭한 인재들이 많아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에세이 속에 드러난 꿈과 비전, 창의력을 주요 기준을 삼고 3명의 심사위원들의 오랜 토론과 회의를 거쳐 최종 1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샌안토니오 한인회의 장학 사업을 매년 이어질 예정이며 지역사회 한인 차세대들을 육성, 성장시키는데 조력자 역할을 담당할 의지를 보였다.

 

 

사진/ 아낌없는 지원으로 샌안토니오 장학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전현직 한인회장단들과 안명수 총영사,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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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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