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미국과 영국 의회 ‘공조’

브레드 셔먼 의원과 영국 자민당 에드 데이비 총재, 미주민주참여포럼 최광철 대표 오는 26일(수) 온라인 화상 회의 개최

 

사진 / 최광철 KAPAC 대표 페이스북 (왼쪽 최광철 대표, 오른쪽 브레드 셔먼 의원)

한반도 평화법안을 지지하고 상정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의 의회가 힘을 합한다. 양국 의회에서 각각 한반도 평화법안을 발의, 지지한 미국의 브레드 셔먼 의원과 영국의 에드 베이비 자유민주당 대표는 오는 26일 (수) ‘한반도 평화법안’과 관련한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미주민주참여포럼 KAPAC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광철 KAPAC 대표도 브레드 셔먼 의원실의 초대로 화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화상회의는 7월 브레드 셔먼의원의 한반도 평화 법안을 접한 영국 자민당 에드 데이비 총재의 요청으로 열리는 것이다. 에드 데이비 총재는 한반도 평화법안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영국의회에서 발의, 현재 11명의 의원들이 지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의회 내 한국 관련 의원 그룹인 APPG KOREA의 회장이기도 한 데이비 의원은 앞서 “한반도 평화협정이 비핵화로 가는 길을 더욱 평탄하게 할 수 있고 이는 논란의 소지가 없는 사안으로서 한반도 평화 통일은 민주국가들의 전략적 이해와 맞아 떨어진다”다고 발언한 바 있다.

영국의회에서 한반도 평화협정 관련 논의가 시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중국과 러시아도 한국전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등에 우호적 의사를 표명하고 있고 프랑스 상원에서는 지난 5일 한국전 종전선언 지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KAPAC은 이번 화상회의가 미국의 전통적 우방국인 영국의 의회에서 관련 결의안이 발의되어 영국정부의 관여를 촉구하려는 움직임은 한국전 종전선언 등 한반도 관련 국제 여론이 크게 변화할 수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최광철 대표는 “독일의 통일도 주변국의 지지속에서 이뤄졌다”면서 “미국과 우방국들의 한반도 평화 지지 여론이 국제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반도 종전선언과 평화조약 북미연락사무소 설치 등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한반도 평화법안 H.R. 3446 이 다음달 2월 미하원 외교위원회 상정이 추진된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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