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카운티도 인정한 휴스턴 한인시민단체 ‘우리 훈또스’

"비영어권 한인들의 어려움 대변 및 한인유권자 투표독려 등 진정한 참여 민주주주의 보여"

 

사진/ 우리훈또스 제공

휴스턴 한인들로 구성된 시민단체 우리 훈또스(대표 신현자)가 해리스 카운티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해리스 카운티는 4일(화) 우리훈또스에게 “모든 사람들을 위한 공평한 기회와 형평성 증진위한 공공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표장장을 수여했다.

휴스턴을 포함하는 해리스 카운티는 2023년 4월을 다양성을 인정하는 달로 삼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일에 앞장선 이들을 표창, 공로를 인정하고 있다.

우리훈또스는 그동안 건강 및 사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하는 언어장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해왔다. 주정부를 향해 소수민족으로서 한인들의 목소리를 전달해왔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단체로 성장했다.

휴스턴시민권자협회에서 시작된 시민참여 활동은 2021년 6월 우리훈또스로 이어졌다. 우리훈또스는 저소득 비영어권 노인들이 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풀뿌리 한인 유권자 운동을 벌이며 한인사회의 정치지형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 있다. 

또한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한인 이민자의 권리 옹호를 위해 다인종 연합과 연대,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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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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