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소식] 4월 20일 원달러 환율 1236.1원으로 마감

오르는 환율에 달러 매도 증가 … “외국인 및 기업의 외화예금보유액도 줄어”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날 거래일보다 3.1원이 오른 1240원을 넘어서며 지난달 기록한 연중 최고 1242.8원에 근접하며 불안감을 키웠지만 1236.1원으로 최종 마감됐으며 매매기준율은 현재시각 1235원이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4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4%에서 0.8%포인트 하향한 3.6%라고 발표했다. 이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의 통화긴축이 빨라지면서 경기둔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이같은 국제정세 및 경기회복둔화 예측이 원달러 환율 인상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환율이 오르니 한국에 거주하는 단기 외국인 및 한국진출 외국기업의 외화예금도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3월 거주자외화예금에 따르면 2월말에 비해 53억 3,000억 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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