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끓는 물’ 경고 … 내일(29일)까지 모든 생활용수 끓여서 사용

220만 가구에 적용, 휴스턴 교육구도 28일(월) 학교폐쇄

 

휴스턴시는 27일(일) ‘끓는 물’ 경고를 발령했다. 휴스턴 시당국에 따르면 일요일 오전 동부 정수장에서 정전이 발생해 정수되지 물이 220만 가구에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휴스턴은 음식을 준비하거나 목욕, 양치질 등 사용하는 모든 물을 3분동안 끓이고 냉장고 정수시설을 이용한 물도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다.

휴스턴 교육구 역시 ‘끓는 물’ 경고에 따라 오늘(28일) 학교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휴스턴 시는 끓는 물 경고가 29일(화) 아침에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을 위한 정수장 전체 시스템을 점검 중”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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