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대표 세계문화 축제 무대에 오른 ‘휴스턴 한인농악단’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 소개현장에서 눈에 뛴 무대 ... "한인청소년 단원들의 활약"

 

사진/ 휴스턴 한인농악단 제공

휴스턴  한인 농악단(단장 허현숙)이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을 포함해 세계 여러민족이 함께 한 축제에 참여해 한국전통문화의 흥과 멋을 선사했다.

지난 20일(토) 휴스턴 디스커버리 그린에서는 인터네셔널 축제(iFest USA)가 열렸다. 인터네셔널 축제 iFest USA는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 홍보를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휴스턴에서 오랜시간 이어온 전통적 축제다.

휴스턴 한인 농악단은 최근 한인 청소년 및 한국계,현지 청소년들에게도 한국 민속악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무대에 오른 한인 청소년들부터 무대 경험이 몇 번 있는 아이들까지 한국전통문화를 선보인다는데 자긍심을 갖게됐다.

허현숙 단장은 “10여년간 봉사를 해오며 타민족들이 어릴 때부터 그들의 문화를 배우고 3세대가 함께 공연을 하는것을 보며 늘 부러워했다”며 “오늘이 오기까지 참 우여곡절도 많고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함께 한 아이들이 미국땅에서 자신의 문화를 알리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한인청소년 학부모들의 반응은 더 뜨거웠다. “타국에서 한국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이곳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면서 “문화에 대한 자긍심까지 심어주는 좋은 공연이었다”고 평가했다.

농악단에서 활동하는 한인청소년들도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멋진 무대에 설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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