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주택가에서 지나는 차량 세운 뒤 무차별 흉기난동

해리스 카운티 경찰 "피해자 두명중 한명은 현장 사망, 다른 피해자는 다행히 목숨은 건져"

 

사진/ abc13 뉴스 캡쳐

휴스턴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한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명은 크게 다쳤다. 해리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5일(수) 휴스턴 북부 샌들우드트레인 레인 주택가에서 칼과 인형을 소지한 남성이 지나는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어 멈춰 세운뒤 운전자가 창문을 내렸을때 무차별 공격을 가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차량운전자 남성을 칼로 찔렀고 또 다른 차량을 멈춰 세운뒤 여성 운전자를 공격했다. 피해 여성은 부상을 입은채로 운전해 달아나며 경찰에 신고했고 다른 피해 남성도 가까스로 운전해 현장을 피했지만 과다출혈로 자택 인근에서 사망했다.

가족에 의해 발견된 남성은 911이 도착하기 전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니었으며 친척을 방문한 상태였으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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