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총영사관, 2024 총선 재외선거 준비 돌입

총선은 4월 10일, 재외선거 투표기간은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엿새동안

 

사진/ 주휴스턴총영사관에 파견된 황현정 재외선거관(사진 왼쪽)과 정영호 총영사(가운데), 정진명 영사(오른쪽)가 2024 국회의원 선거준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휴스턴 총영사관(총영사 정영호)이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견된 재외선거관 황현정 영사는 지난 18일(금) 기자간담회에서 재외선거를 위한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재외선거 투표기간은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로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의결한 투표소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선거관리사무를 감독하고 선거범죄예방 및 단속을 해야 하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과 국회 교섭단체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직원을 포함해 공관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20대 대선당시에는 휴스턴한인회관과 오스틴 한인문화회관에 투표소가 설치된 바 있다. 추가 투표소는 재외국민 수가 3만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 한 개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하게 된다.

재외선거에 참여할수 있는 선거권자는 2006년 4월 11일 이전에 출생한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자로 주휴스턴총영사관 관할 재외국민은 2021년 외교부 기준, 5만 2,8883명으로 추산된다.

 

재외선거 참여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 필수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유권자 등록은 인터넷이나 우편, 서면, 이메일을 통한 신고신청 방법이 있다.

가장 편한 방법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재외선거’ 검색을 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 ova.nec.go.kr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ok.nec.go.kr)에 접속하면 된다.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이 선거권을 갖고 있다. 국외부재자는 유학생과 주재원 등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국외부재자로 선거당일 한국에 귀국하지 않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재외선거인은 거주국의 영주권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자로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을 뜻한다. 국외부재자는 유권자 등록기간인 올해 11월 12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등록해야 하지만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의 등록은 현 시점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유권자 등록시 주의해야 할 점은 여권만료여부다. 유효한 여권이 있어야 재외유권자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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