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사회,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응원전 “대한민국 화이팅”

장우진-임종훈 남자 복식조 4강진출 동메달 확보 … 일본과 맞붙는 준결승

 

 

 

사진/ 박요한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 제공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장우진(국군체육부대)-임종훈(KGC인삼공사) 조가 27일(토)  2021 세계탁구선수권 파이널스 남자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휴스턴 한인동포들이 열띤 함성으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가운데 나온 반가운 소식이다. 휴스턴 동포들은 한국 선수들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경기장에서 소리높여 “대한민국”을 외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서효원 선수가 비록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중국의 쑨잉샤(세계랭킹 2위)와의 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보였지만 한인 동포들은 “잘싸웠다”를 외치며 응원을 멈추지 않았다.

이어 장우진임종훈 복식조가 휴스턴의 조지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남자복식 8강전에서 홍콩의 호콴킷웡춘팅 조를 31(4-11, 13-11, 11-4, 11-5)로 꺾자 응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첫 게임을 먼저 내줬지만 이어진 세 게임 모두 승리하며 빠르게 승부를 끝내며 4강에 오르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준결승에서 지더라도 동메달을 주기 때문이다.

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은 한일전이다. 오늘(28일) 오후 일본의 도가미 슌스케-우다 유키야 조와 4강전 결과가 나온다.

 

사진출처 / 휴스턴 민주평통 제공 및 대한탁구협회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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