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향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 엔진 커버 ‘너덜너덜’ … “비상착륙”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안전하게 착륙, 고객들에게 죄송"

 

콜로라도 덴버를 떠나 휴스턴으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엔진 커버가 뜯겨지는 사고가 발생해 비상착륙했다.

연방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은 지난 7일(일) 덴버를 출발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비행기가 이륙하는 중 엔진 커버가 떨어지면서 비행기 날개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자 급히 회항을 결정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성명에서 “보잉 737기는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휴스턴으로 향하는 승객들은 다른 항공기에 탑승했다.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고객의 궁극적인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의 비행기는 보잉 737-800s로 737 Max보다 오래된 모델이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