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달라스 한인미용실 범인 검거

FBI의 증오범죄 열어두고 본격 철저한 수사 발표 이후 전격 검거

 

 

지난주 달라스 한인미용실 총격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달라스 경찰국은 트위터를 통해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고 용의자 검거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오후 2시 발표할 예정이다.

FBI 달라스 현장사무소는 성명에서 텍사스 북부 지방검찰청과 법무부와 함께 ‘헤어월드’ 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FBI는 “달라스 경찰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용의자가 체포된 것.

달라스 경찰국 에디 가르시아 국장은 “달라스 한인미용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이 아시아계 업소를 겨냥한 일련의 유사한 사건의 일부일 수 있다”며 지난주 수요일 헤어월드 총격을 포함해 최근 3건의 총격사건에서 유사한 차량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부상자 중 한 명인 미용실 주인 장혜진(44)은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총격이 증오 범죄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장씨는 “그가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다”면서 “ (아시아계 증오범죄) 표적이 됐다”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