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콜로라도 식료품가게 총기난사 ‘경찰 포함 최소 6명 사망’

 

콜로라도 덴버의 북서쪽에 위치한 보울더(Boulder)시의 식료품마켓에서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 경찰관을 포함해 최소 6명이 사망했다.

보울더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22일(월) 오후 보울더 시에 있는 킹 수퍼스(King Soopers) 식료품점에서 총기난사가 발생해 아비규환 상태가 됐다. 경찰은 스피커를 이용해 “모든 차량은 급히 현장을 빠져나가라”고 다급하게 전한 뒤 현장에서 3마일 떨어진 콜로라도 대학교 보울더 캠퍼스에 비상 대피소를 마련, 주변사람들을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덴버 폭스 뉴스에 따르면 사건현장 주차장에서 총성을 들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급파됐다. 이후 급파된 경찰 역시 용의자의 총에 맞았다.

또 해당 마켓에는 내부에 있는 약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방문사람들을 포함해 식자재 구입을 위해 마켓에 들렀던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총격으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들의 신원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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