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백신접종 가장 많은 주는 웨스트버지니아, 꼴찌는 알칸사

“텍사스 17번째, 미시시파, 조지아, 앨라바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 남부 지역은 하위권”

미국 전체  50개 주 가운데 웨스트 버지니아와 사우스다코다, 노스 다코다주가 현재까지 가장 많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인구대비비율)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됐다.

AP 통신이 1월 12일을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인구 대비 백신 접종이 가장 높은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로 전체 인구 중 5.8%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어 사우스 다코다와 노스 다코다가 각각 5.5%와 5.2%의 접종 비율을 보였다.

반면 인구대비 가장 낮은 접종률을 보인 지역은 알칸사로 1.4%에 불과했고 조지아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도 1.6%의 인구만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낮은 백신 비율은 특히 미 남부 지역에 집중됐다. 애리조나는 1.9%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앨라바마도 1.6%에 그쳤다. 하지만 북부지역에서도 뉴저지의 경우 전체 인구의 2.5%, 캘리포니아가 2.1% 인구만이 백신을 맞았다.

텍사스는 전체 50개 주 가운데 17번째 순위로 전체 인구의 3.1%가 1차 접종을 마쳤고 오클라호마는 이보다 앞서 전체 인구의 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다음 자료는 AP통신이 보도한 주별 1차 백신 접종 현황이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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