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인의 한인공인회계 전문가들 ‘의기투합’… “장학금 줍니다”

텍사스한인공인중계사협회, 학자금 지원 ...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 접수

달라스 지역 내 16인의 공인회계 전문가들이 추진하는 한인 청소년을 위한 ‘희망전달’ 프로젝트는 올해도 계속된다.

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회장 서윤교 , 이하 회계사협회)는 “한인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을 나누는” 2020 장학생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한 ‘한인장학생선발’,  올해도 상당수 한인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7년 처음 한인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전달한 이래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장학사업은 고등학교 12학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6명을 선발해 각각 1,000달러씩 지원한다.

회계사협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원자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금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재학증명서류를 접수처 이메일(kacpatx.scholarship@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장학생 선발 기준에 대해 공인회계사협회측은 “학자금 지원이 필요하고 향후 한인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건전한 한인학생이 선발 대상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측은 또 “내년 1월 13일 선발된 장학생에 대한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장소와 수여방법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개별통보를 예정”이라고 추가했다.

텍사스 한인공인회계사협회는 2017년 첫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한인1.5세, 한인 2세 청소년들에게 ‘꿈’을 전달해왔다. 회원들의 모금으로 첫해 5,000달러의 장학기금을 마련했고 이후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는 회원들의 자발적 모금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도 총 8,000달러에 달하는 기금이 마련돼 4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바 있는 공인회계사협회는 “장학금을 받은 아이들이 사명감을 갖고 자라길”당부하면서 “주변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텍사스한인공인회계사협회는 회장 서윤교 회계사를 비롯해 권혁헌, 김봉룡, 김 영, 박성철, 박운서, 이성호, 이영숙, 이용각, 장명선, 정동승, 조시중, 줄리 장, 최만섭, 케빈임, 한일환 등 16인의 공인회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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