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An Apple-1 computer and a 1986 Panasonic video monitor sold for $400,000 on Tuesday. John Moran Auctioneers, Inc.
최초의 애플 컴퓨터 (Apple-1)가 지난 9일(화) 40만불에 팔렸다. 캘리포니아 몬로비아에 있는 존 모란 경매소에서 스티브 잡스가 제작 설계한 Apple-1 컴퓨터 200대 중 한대를 경매에 부쳤다.
애플 전문가로 불리는 코리 코헨은 “Apple-1은 빈티지 컴퓨터 수집의 성배와 같다”면서 4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작동하는 Apple-1 컴퓨터를 극찬했다.
Apple-1은 케이스, 키보드 및 모니터가 별도로 판매되던 제품이다. 또 Apple 제품을 판매한 최초의 매장인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있는 ‘The Byte Shop’이 판매를 위해 장착한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팔린 Apple-1은 원래 소유자가 근무했던 학교의 이름을 따 ‘Chaffey College’라는 별칭을 갖게 됐다.
Apple-1은 스티브 잡스가 판매한 최초의 애플제품이며 개인용 컴퓨터 시대를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수리보증이 무상으로 제공된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이기도 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