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돌 맞은 울산 세계한상대회 … “1세대와 차세대 연결”

울산시청 김창현 과장 “울산은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올해로 20돌을 맞는 세계한상대회가 모든 준비를 마쳤다. 국제적인 행사인만큼 철저한 사전준비로 한상들을 맞이하는 울산시는 해외에서 오는 한상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모든 일정에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울산시청의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은 지난 14일(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황병구, 이하 미주총연)의 워크숍에 참석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다”며 “해외에서 오시는 길 불편함이 없도록 셔틀 버스 등 교통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울산의 산업과 문화, 자연환경까지 모든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또 행사장 인근에 한상들을 위한 안전 시스템을 강화했다. 김창현 과장은 “미주지역에서 많은 한상들이 울산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하며 “산해진미 뿐만 아니라 울산의 산업과 문화 등 울산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의 한상사업부 김철수 과장은 “올해 대회는 20차를 맞이하는 만큼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며 1세대에 대한 존경과 차세대의 혁신을 연결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대회 전반적인 프로그램과 방향성, 목표점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재단은 금년도 울산 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내년도 미국 한상대회의 성공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국내 지자체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좋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금년도 울산 한상대회에 미국 지역 한상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세계한상대회에는 해외 1천명, 국내 3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전시장 A와 B로 나눠 행사장과 기업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20차 세계한상대회는 매일경제신문·MBN, 재외동포재단, 울산시가 주관한다. 대회장은 오만 한상인 김점배 알카오스트레이딩 회장이며, 최상민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YBLN) 회장 등이 공동대회장이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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