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민주평통 청년 컨퍼런스 ‘화려한 서막’ … “하나로 평화 번영통일”

17일(금) 민주평통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주최 청년 컨퍼런스 3일 대장정 문열였다.

 

사진/ 민주평통 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한선욱 자문위원이 청년컨퍼런스 전야 만찬에 앞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에 기여하기 위한 ‘미주 청년 컨퍼런스’가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미주 각지역에서 참여한 청년 자문위원들은 17일(금) 분임별 상견례 및 토의를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컨퍼런스를 시작됐다. 18일(토) 공식 개막식 하루 전 열린 환영행사는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박요한) 한선욱 자문위원의 특별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한선욱 자문위원은 15세에 이민 온 1.5세로서 한국과 미국문화의 공존, 한국이 알려지지 않은 지역에서 한국인 이민 청소년으로 자라난 어려움에 대해 얘기한 뒤 “한국인으로 미국에서 살아가는 것이 훗날 장점이 됐다”고 말했다.

한선욱 자문위원은 한국어와 영어를 둘 다 말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미국인들과 차별이 되면서 통역사로 회사근무를 시작했다. 통역업무에서 최고경영자의 자리에 오른 결정적 상황은 바로 ‘기회’였다. 멕시코와 국경도시인 엘파소의 지역적 특성상 멕시코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지 못할 경우 다방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한선욱 위원은 그가 가진 ‘차별화’였던 한국어와 영어 그리고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 점이 기회가 됐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한 위원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사는 것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면서 “과거와 달리 한국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한국을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한국의 위상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며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가는데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그는 민주평통 청년 자문위원들에게 “젊은 세대는 중요하다”면서 “한인사회에서 중요한 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 젊은 세대로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환영만찬에서 최광철 미주부의장은 “청년 컨퍼런스에 모인 모든 청년 위원들은 환영한다”면서 “모두가 알차고 보람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부의장은 이어 “훌륭한 자리를 마련해준 박요한 회장 및 임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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