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한국의 18개사 ‘스타트업 피치’ 결선 진출

조직위 “한국내 320개 유망 스타트업 회사들의 도전, 2주 동안 예선 치러”

 

사진/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중 실시될 스타트업 피치 결선에 오른 18개 팀이 확정됐다. 온라인으로 실시된 예선전에는 총 320개 회사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오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3박 4일 동안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는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치’에 출전하는 최종 18개 회사가 선정됐다.

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한국외교부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이경철, 황병구 조직위원장, 노상일 운영 본부장) 공동으로 개최하는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중 실시되는 스타트업 피치에서 경합을 벌이게 될 결선 진출회사는 그룹1과 그룹2로 나눠 각각 10개 회사, 8개 회사가 최종 승리를 위해 맞붙는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피치의 준비와 운영을 담당한 방호열 위원장(현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도전과 나눔, 포비즈 코리아와 협업해 지난 9월 1일 글로벌500(Kglobal500) 플랫폼을 출시했고 단 2주만에 320여개 회사가 신청등록을 했다”면서 스타트업 피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왔음을 설명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예선전은 그룹1과 그룹2로 나눠 온라인 줌 미팅으로 2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여한 회사들은 주어진 10분내 자사의 경쟁력을 부각하는데 집중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결선진출에 성공하지 못한 회사들도 향후 상공회총연합회와 ‘도전과 나눔’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 뉴욕과 애틀란타, 노스캐롤라이나, 달라스, 라스베가스, 시애틀, 산타클라라, 오렌지카운티, 플로리다, 휴스턴, 알칸사에 소재한 한인 상공회의소에서 공동으로 참여, 향후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내 전지역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룹 1은 한상대회 부스참여 기업중에서 10개 기업을 선정해 결선에 오른 회사들로 구성됐다. 이어 그룹 2는 한국에서 자료를 받은 후 120개 회사가 예선을 치렀고 최종적으로 8개 회사가 결선에 진출했다.

심사에 참가한 조직위원회 기업유치위원회 김현겸 위원장은 “젊은 친구들이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가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면서 “정말 우수한 스타트업 회사들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트업 피치 행사는 AFW Partners, 중소기업 중앙회, 재외동포청, 도전과 나눔, 포비즈코리아 ,Master Cleaning Supplies, BSR Korea, Blue Moon Dream, Korea Innovation Center Silicon Valley등의 지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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