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비즈니스 창출의 새로운 기회, 보름 앞으로

조직위가 심혈을 기울인 다양한 프로그램 완비 ... 기업전시회, 1:1 미팅 벤처캐피탈 , 투자포럼 스타트업 , 경연대회 등

 

[사진=텍사스N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20차 세계한상대회(당시 명칭) 폐막식에서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인 오렌지카운티 노상일 상공회장과 황병구 당시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이 한상대회 깃발을 흔들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동안 개최되는 세계비즈니스대회는 한국에서만 개최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넘어 중국의 화상대회처럼 전세계를 무대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컨퍼런스로 만들겠다는 구, 재외동포재단의 의지에서 출발했다.

역사적인 첫 개최지로 미국 오렌지카운티가 결정된 이후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조직위원회는 구성하고 기업유치 및 기업전시회, 1:1 미팅 벤처캐피탈 , 투자포럼 스타트업 ,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역시 대회운영본부를 설치해 원활한 대회를 위해 전력투구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와 조직위원회(위원장 황병구), 대회운영본부(본부장 노상일) 의 2년의 노력으로 약 1,000여명의 국내외 기업인을 비롯해 5백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전시, 재외동포 기업 및 미국 현지 기업, 미국 수출협회 등이 참여한다.

참가기업으로는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포스코, 이마트 등 대기업도 참가가 눈길을 끌고 있으며 무역과 상공업 뿐만 아니라 금융, 환경문화, 스마트, 보안감시 관련 업체까지 다양화됐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당시 황병구 총회장을 중심으로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서울시를 비롯해 한국 광역단체들을 꾸준히 방문하면서 상호업무협약을 맺는 등 관계를 형성하며 오렌지카운티 한상대회(당시 명칭)를 소개하고 참여를 당부했다. 2년여동안 꾸준한 한국방문으로 대회참여를 이끌어 낸 광역단체는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이다.

황병구 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과거 대회에 비해 참석 기업과 정부기관의 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고 하면서 세계경기의 침체 우려 상황에서도 이번 대회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상품을 미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창출해 내길” 기대했다.

재외동포청은 “올해는 한인 미주이민 120주년이자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상징적인 해”라면서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Korea-USA Business Alliance, Stronger Together), 미래로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 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 중앙회 회장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글로벌 한상네트워크 를 새롭게 만드는 출발점으로 삼고 중소기업과 재외동포들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한다면 한상 네트워크도 유대인이나 중국 화상 네트워크처럼 한국 중소기업 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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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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