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서 11월 5일은 대통령 선거 외에도 상원의석 한자리와 철도위원회 한석, 연방의회와 주의회, 주교육위원회, 사법부 공직자를 선출하게 된다.

가장 주목받는 선거는 바로 대통령 선거다. 텍사스는 1976년의 지미 카터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승리한 이후 단 한차례도 승기를 잡지 못했다.

대통령 후보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선거

미국  연방상원의원  테드 크루즈는 세 번째 임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하원의원 콜린 알레드와 맞붙는다. 두 후보는 총 8,12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모금했으며, 알레드가 근소한 차이로 모금에서 앞서고 있다. 2018년에는 베토 오루크가 크루즈를 상대로 3%포인트 차이까지 좁히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바 있으나 공화당의 벽을 넘지 못했다.

텍사스 연방하원 선거

텍사스는 38개의 연방 하원의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좌석의 주인을 결정한다. 대부분의 현직 의원들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세 개의 공석이 발생했다. 공화당은 재출마를 하지 않는 제12지구의 케이 그레인저 하원의원과 제26지구의 마이클 버지스 하원의원을 대신할 새로운 후보를 공천했다. 제32지구는 콜린 알레드 하원의원이 상원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