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재외동포협력센터 제공(개회식 전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차세대 동포 청소년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관하는 ‘2024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가 전 세계 75개국 2,500여 명(재외동포 1,800명, 국내 700명)이 참가한 가운데 16일(한국시간) 인천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달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에는 한국의 발전상을 알아보는 산업시설 탐방을 비롯해 인천과 서울 경주등을 둘러보는 시티투어, 한국학교 방문 및 차세대간 교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경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천안 독립기념관,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5천년의 역사를 만나는 다양한 체험을 실시한다.
오는 8월 12일까지 총 6차에 걸쳐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프로그램에 대해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75개 국가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재외동포 청소년 및 대학생들은 이번 모국연수를 통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거주국의 상생ㅅ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근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 센터장은 “차세대동포들이 모국 대한민국과 유대감을 증진하고 내실있게 지속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한인 역량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년 6월 설립된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재외동포 초청 교육·연수 전문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주력사업인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의 ▲프로그램 수준 향상 ▲연수생 학부모와의 쌍방향 소통
강화 ▲연수전문화를 위한 전문가 지원단 운영 ▲위탁업체 수행능력고도화 ▲초청장학생, 차세대 국내동포, 청소년지도 학과생 등 정예화된 OKFriends 봉사단 운영 ▲인천광역시 및 경주시 등 행사지역 지자체와의 실질 협력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