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의료계, 임상시험 참여 고위험군 지원자 찾는다

휴스턴에 위치한 일부 제약회사 및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고위험군에 속하는 임상시험 참가자를 찾고 있다고 15일(일) 폭스뉴스(FOX news)가 보도했다.

휴스턴의 맥거번 의과대학(McGovern Medical School)의 카멜 다이어(Carmel Dyer)박사는 “백신임상시험에 참여할 모든 연령대의 지원자를 찾고 있으며 특별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약회사 화이자(Pfizer)가 백신이 90%이상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이후 몇가지 의문점이 지적된 바 있다. 백신의 유통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상당수 전문가들은 백신 임상 시험이 주로 건강한 30대에서 50대 자원자들로 이뤄지고 있어 연령층에 따른 검사결과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해왔다. 또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기저질환자나 고연령층에 대한 결과도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따라서 의료전문가들은 백신의 확실한 결과도출을 위해서 반드시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과 고위험군에 대한 시험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해 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고위험군의 시험참여가 얼마나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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