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출범 … “남북통일의지 확산 역량 갖추는 협의회”

오원성 협의회장 "한국정부가 추구하는 통일정책 바탕으로, 한반도 통일의 주역 되자"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는 2년 임기동안 북한의 비핵화를 바탕으로 한 ‘담대한 통일 구상’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또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글로벌 동맹 강화 및 북한 주민 인권보호를 중점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8일(수) 달라스 협의회 공식 출범회의에서 오원성 회장은 이같은 중점 추진과제를 요약 설명했고 달라스 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95명의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 오원성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년 동안 달라스 협의회를 이끌게 된 오원성 회장은 위촉장 전수 후 “헌법이 부여한 책무를 감당함에 있어 정파와 세대를 초월해 다양한 계층이 남북통일의지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오원성 회장은 이어 “한반도 통일이 동북아시아의 안정과 세계 번영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주지하는 사실”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핵문제를 비롯해 남북 간 모든 현안을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추구하는 통일 정책을 마탕으로 세계 시민의 자유를 지키는 나침판이 되자,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한반도 통일의 주역이 되는데 달라스 협의회와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1기 민주평통 김영호 운영위원은 축사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달라스 협의회가 불과 한달만에 경찰국 및 소방국에 오찬을 제공하고 다른 커뮤니티에 한국문화를소개하는 퍼포먼스를 개최하고 청소년 통일인식 확산을 위한 그림공모전에 2030 부산엑스포 유치홍보까지 많은 사업을 펼쳤다”는데 놀라워하며 “앞으로도 무숙자 500명에 대한 식사제공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6.25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계획을 구상하는 등 동포사회 화합 뿐만 아니라 한반도 통일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자문위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은 21기 달라스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한반도 통일에 대해 남한과 북한의 민족의 문제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라 민족간의 문제가 아닌 세계적, 외교적 문제이며 이 가운데 미국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며 “미국에 거주하는 자문위원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대통령에 자문하면 정부통일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김명중 소장은 “공관에서도 21기 달라스 협의회를 위해 협력, 지원할 것이며 달라스 협의회가 미주 어느지역 협의회 못지않은 모법적이고 성공적인 협의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은 21기 자문위원들을 향해 “오원성 회장을 중심으로 평화통일을 위해 일할때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자문위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 회장은 “달라스 한인사회에서도 평화통일을 향하는 길에 수장이 된 오원성 회장에 다시한번 축하한다. 달라스 협의회가 평화통일의 획을 긋는 2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1기 달라스 협의회 출범식에 이어 민주평통 사무처 정책연구위원 김에스라 위원의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통일강연이 이어졌다.

민주평통 사무처 정책연구위원 김에스라 위원이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통일강연을 하고 있다.

 

주달라스출장소 김명준 소장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영호 운영위원
달라스 한인회 유성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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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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