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차 세계한상대회 스타트업 경연은 하이브리드 방식 … “총 상금 4만 달러”

한상자문단 및 미국 전문가 그룹의 온라인 심사 후 예선, 최종 18개 회사가 결승행

 

사진/ 2022년 제20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열렸던 스타트업 피칭대회 현장모습

 

오는 10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창업경연대회(Startup Pitch) 가 개최된다.

창업경연대회 오는 9월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치르고 최종 18개 회사가 미국 세계한상대회 결승전에 참여하게 된다. 예선전 참가를 신청한 회사는 5분 이내 회사소개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 한 뒤 스타트업 피칭 대회를 위해 준비되는 플랫폼(K global 500)에 링크를 공유해야 한다.

예선과 결선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번째 그룹은 세계한상대회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이며 두번째는 한국에 소재한 스타트업 회사로 한상대회 참여하지 않지만 경연에만 참여하는 회사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창업경연대회는 각 그룹당 64개 회사를 선정, 예선을 치른다. 각 회사의 대표들은 온라인으로 자사의 신기술 및 융합기술, 제품소개와 마케팅 전략 또는 투자요청 사항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소개해야 한다.

첫번째 그룹 경연 예선전을 통과한 8개 회사와 2022년 울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한 2개 회사를 포함, 총 12개 회사가 결선을 치르게 된다.

결승전은 오는 10월 13일(금) 오전에 진행되며 최종 우승자 상금은 현금 1만 5,000달러다. 2등 상금은 5,000달러다.

한상대회 참여는 하지 않지만 창업경연에 참여하는 한국 소재 스타트업으로 구성될 두번째 그룹 경연도 첫번째와 동일하게 예선을 통과한 최종 8개 회사가 결선을 치르며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 1등 상금은 1만 5,000달러며 2등은 5,0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 기업은 세계한상대회 홈페이지 wkbc.us 에서 신청하면 되고 신청비는 무료다. 경연대회 참가시 100달러의 진행비가 부과된다.

창업경연대회와 관련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방호열 회장은 “미국내 한인차세대들이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 또는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행사 이후에도 미국내 한인창업을 돕고 한국 스타트업과 협업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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