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한국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에서 당일 검사로 ‘강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검사결과 등록 신설"

 

사진/ 텍사스N 자료사진

한국정부가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와 BA.2.75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입국자의 방역을 강화한다.

오는 25일(월) 부터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은 입국후 3일 이내 PCR 검사를 1일차 PCR 검사로 강화하고 음성확인이 될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해야 한다.

지난 13일 한국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방안에 따라 출입국관리를 강화하며서 해외유입자의 폭발적 증가를 우려하고 있다. 중대본의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유입 확진자는 398명이며 오미크론 하위변이 BA.5 감염 확진이 70%까지 상승했다.

중대본은 입국 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검사결과를 등록하는 기능을 도입해 해외입국자 관리를 효율화하기로 했다. 이번 입국후 검사결과 등록 기능으로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에 등록된 검사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보도자료에서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서의 검사 결과 등록을 바탕으로, 해외입국자 모니터링 효율화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신종변이 유입 가능성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백경란 본부장)는 최근 인도에서 보고된 오미크론 세부계통 중 하나인 BA.2.75변이가 국내에서 첫 확인됐다고 밝혔다. BA.2.75는 인도에서 최초 확인(‘22.5.26)된 후 가파르게 점유율이 증가하고 영국과 캐나다, 미국 등 10여개 국에서 119건이 확인됐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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