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텍사스 실업률 4.4% … 1년전보다 2% 감소

오스틴 메트로와 아마릴로 실업률 2.7%, 달라스 포트워스 3.3%, 휴스턴 메트로 4.4%

 

사진/ 더 힐

 

텍사스 실업률이 4.4%로 지난해보다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노동위원회가 발표한 최신 노동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텍사스 실업률은 4.4%로 지난 2월보다 0.3% 포인트 하락했고 1년전보다는 2% 감소했다.

텍사스 3월 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오스틴-라운드락 메트로와 아마릴로 지역으로 각각 2.7% 실업률을 보였고 칼리지 스테이션-브라이언 지역이 2.9% 러벅 지역이 3% 실업률을 보였다. 달라스 포트워스도 3.3% 실업률로 텍사스 전체 실업률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휴스턴 메트로 실업률은 4.4%로 텍사스 평균과 같았다.

실업률이 대폭 하락한 오스틴의 경우 지난해 3월 4.3% 실업률이었지만 올해 3월 2.7%로 급락하면서 텍사스에서 가장 높은 고용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텍사스 노동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 신규채용은 3월 한달간 3만 100여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3월 이후 1년동안 73만 1,6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금융 활동과 관련된 직업은 3월 한 달 동안 7,800개의 신규고용이 이뤄졌고 제조업 분야에서는 5,6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또 교육 및 보건 서비스와 관련된 일자리 역시 5,5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 주정부는 또 2022년 3월 총 비농업 일자리가 1,300만여개로 5개월 연속 신규고용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고 텍사스 노동위원회의 브라이언 대니얼 위원장은 “텍사스의 번영하는 경제환경은 텍사스 주민들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줄리안 알바레즈 노동위원은 “텍사스는 매달 일자리를 추가하고 있고 이는 텍사스 주민들에게 더 많은 경력 기회를 의미한다”며 “텍사스 노동위원회는 높은 수요가 있는 구인을 채우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을 운영, 성공적인 경력개발이 도움이 되는 자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바레즈 위원은 이어 “텍사스의 실업률 하락은 텍사스내 기업들이 수많은 직업을 창출하고 텍사스 주민들을 고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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