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 6.52% ~ 6.7% 급등 … “2008년 이후 최고치”

모기지 신청건수 3.7% 하락, 재융자 지수 10.9% 하락

 

 

사진/ 로이터 (Residential single family homes construction by KB Home are shown under construction in the community of Valley Center, California, U.S. June 3, 2021. REUTERS/Mike Blake)

모기지 금리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국 모기지은행가협회(MB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택대출 평균 이자율이 2008년 8월 이후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30년 고정 모기지론의 평균은 지난 9월 23일 6.52%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대공황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 역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평균 6.7%로 지난주 대비 0.4%포인트 이상 급등했다고 보고했다.

로이터는 모기지 금리 급등은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여파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까지 인상하면서 모리지 금리도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모리지론 신청건수를 나타내는 시장종합지수도 전주 대비 3.7% 하락했고 리파이낸스(재융자) 지수 역시 10.9% 하락해 2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MBA는 모기지론 신청 건수를 나타내는 시장종합지수도 1주일 전보다 3.7% 하락했다고 밝혔다. 리파이낸스 지수는 전주 대비 10.9% 하락해 2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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