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아시아계 학생 향한 폭언과 폭행 …. “코로나 시발점,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사진 / News12 캡쳐

뉴욕주의 사이오셋의 한 중학교에서 6학년인 아시안 학생이 동급생으로부터 “코로나 시발점(Covid Starter)”, “네 나라로 돌아가라” 등의 혐오 발언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

지역언론인 News12에 따르면 동급생에 대한 아시안 혐오 폭행은 지난 5월 6일 뉴욕주 사이오셋의 사우드 우즈 중학교에서 일어났다. 이제 겨우 6학년인 남학생들이 아시안 남학생을 향해 “백인 목숨도 중요하다”며 “네 나라로 돌아가라”, “코로나를 가져온 녀석”이라고 모욕하며 폭행했다.

해당 교육구인 사이오셋 센트럴 교육구에는 52%가 백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40%가 아시안일 정도로 아시안 학생들이 많다.

사이오셋 센트럴 토마스 로저 교육감은 “현재 문제의 사건에 연루된 24명의 학생들을 개별 상담하며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두번다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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