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에 심윤조 전 의원 내정

한국 조선일보 보도 "심 전 의원이 초대 재외동포청장에 내정돼 관련 절차가 진행 중"

 

사진/ 심윤조 의원 유튜브

750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이 오는 6월 출범을 앞두고 초대 청장에 심윤조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9일 외교소식통을 통해 “심 전 의원이 초대 재외동포청장에 내정돼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심 전의원은 외무고시 11기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포르투갈·오스트리아 대사, 외교통상부 차관보·북미국장 등을 지냈다. 19대 새누리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 갑에 출마해 당선됐고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새누리당 재외국민보호위원장을 지냈다. 심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재임당시 재외동포의 행정 민원을 해결하는 재외동포청 설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따라서 30년 외교관 경험과 함께 이런 경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재외동포청장에 내정된 것이라고 조선일보는 보도했다.

한편, 외교부는 재외동포청에 근무할 공무원 경력경쟁채용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40개 직위 총 64명으로 공통·정책·사업 부서 전반에 배치된다. 외교부는 또 재외동포청 본부를 인천에 두고, 서울 광화문에 통합 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센터’를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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