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달러 현금지원 온라인 지급 시작 … “‘Get My Payment’에서 입금 확인”

사진/ CNN, NBC

2차 경기부양안에 따른 600달러 현금지원이 29일(화) 밤부터 시작됐다고 스티븐 므누친(Steven Mnuchin )재무장관(Treasury Secretary)이 밝혔다.

IRS에 따르면 현금지급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Get My Payment’ 웹사이트 시스템이 이번주안으로 완료된다. 따라서 다음주부터는 ‘Get My Payment’에서 입금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금 600달러 지원은 연간 수입이 7만 5,000달러, 부부합산 15만 달러 미만의 가정에 지급되며 온라인 지급은 30일(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IRS는 600달러 현금지원은 온라인부터 시작되고 수표지급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친 장관은 트위터에 ”지난 수개월 동안 의회 협상과 교착상태를 겪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미국인들이 코로나19 구제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재무부와 IRS는 전례없는 속도로 미국인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현금지급 시작을 알렸다.

한편,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현금지원 2,000달러에 대해 하원의결을 마쳤으나 상원표결에서 공화당에 의해 차단됐다.

그러나 상원과 하원의 현금추가지원안 표결 결과에 상관없이 현금지원 600달러와 오는 3월 14일까지 지급되는 실업수당, 급여보호프로그램(PPP), 퇴거보호연장, 세입자를 위한 구제기금 등 2차 경기부양안 내용은 유지된다.

다만 상원에서도 현금지원금 2000달러 상향안건이 통과된다면 “추가지원”이 가능하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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