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오늘) 텍사스 개기일식, 일부지역은 구름에 가려

북텍사스, 오스틴 등 텍사스 전역 흐린날씨 예고

 

8일(월) 낮 12시 이후부터 시작되는 텍사스를 포함해 북미지역에서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이 되는 개기일식이 관측된다. 하지만 텍사스 오스틴을 포함해 일부 지역은 흐린날씨가 예보되면서 개기일식 관찰이 어려울 전망이다.

완전한 개기일식을 볼수 있었던 북텍사스의 경우 이른 아침에는 화창한 날씨를 보이다 10시 이후부터 흐려질 것으로 예보됐고 오스틴을 포함한 중남부 텍사스 지역은 하루종일 흐린날씨가 이어져 개기일식 직접관찰은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1시 이후 약 4분동안 어두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텍사스 기상청은 “텍사스의 4월은 주요 악천후 시즌으로 잦은 번개와 우박, 토네이도와 홍수 등이 발생한다”면서 “중부 텍사스 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적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며 개기일식의 직접 관찰이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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