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스틴 국제공항 제공 (지난 6일 텍사스 오스틴-버그스트롬 국제공항(AUS)이 바바라 조던 터미널의 대규모 확장 사업인 웨스트 인필 프로젝트 준공을 기념하는 리본 커팅 행사를 열었다. )
텍사스 오스틴-버그스트롬 국제공항(AUS)의 바바라 조던 터미널의 대규모 확장 사업인 웨스트 인필(West Infill) 프로젝트가 완료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항 중장기 확장 전략인 ‘Journey With AUS’의 핵심 단계로,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해 보안·편의·운영 전반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웨스트 인필은 4개 층, 총 7만 5천 스퀘어피트(약 7천㎡) 이상을 추가하는 사업으로 신규 TSA 보안 검색대를 포함한 핵심 인프라를 확충했다. 새 검색대는 2026년 2월 23일 일반 이용객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AUS 최고경영자 기즐란 바다위는 “AUS는 연간 2,1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처리하고 있으며, 이는 2040 마스터플랜 예상보다 5년 앞선 수준”이라며 “이번 확장은 단순한 공간 확대가 아니라, 가능한 한 빠르게 모든 이용객의 여행 경험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 인필은 2022년 이후 급증한 여객 수요에 대응해 추진됐다. 장차 도착·출발 통합홀(Arrivals and Departures Hall)에 중앙화된 TSA 검색대가 들어설 예정이지만, 공항 측은 단기적 병목 해소와 즉각적인 수용력 확대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신규 TSA 검색대는 최대 8개 레인을 수용하도록 설계돼 보안 대기 시간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출발 수화물 처리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1.5마일 컨베이어로 시간당 4,000개 수하물 처리, 승객들의 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가 체크인 카운터와 항공사 지원공간 및 공항 운영공간을 확보하고 공항내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오스틴 공항측은 친환경 자재와 고효율 시스템을 적용해 신규 엘리베이터, 기계·전기·IT 등 공항기능을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총 2억 4,100만 달러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공항 자체 수입, 향후 수입채권, 연방항공청 보조금, 그리고 인프라 투자·일자리법(IIJA) 자금 1,599만 달러로 조달됐다. 공항 측은 납세자 세금은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웨스트 인필은 ‘Journey With AUS’의 여러 단기 프로젝트 중 하나로, 예정보다 앞당겨지고 예산 내에서 완료됐다. 공항 측은 향후 중앙 텍사스 지역 성장에 맞춰 단계적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