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City of Austin
오스틴에서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보행·자전거 인프라가 공식 개통됐다. 오스틴시는 지난 7일(토) 위시본 브리지(Wishbone Bridge)와 유니티 언더패스(Unity Underpass)의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리본 커팅 행사에는 커크 왓슨 오스틴 시장을 비롯해 로이드 도겟, 그렉 카사르 연방 하원의원 등이 참석해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스틴 마라톤을 준비 중인 러너 모 사브(Mo Saab)는 이번 개통이 개인 훈련뿐 아니라 지역 전체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하프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제 강변을 따라 전체 루프를 완주할 수 있게 됐다”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기를 기다려 왔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축하하는 모습을 보니,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진정한 커뮤니티 이벤트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함께 개통된 유니티 언더패스는 플레전트 밸리 로드(Pleasant Valley Road) 아래를 통과하는 보행 통로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차량 통행을 피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스틴 주민 재키 레인(Jackie Lain)은 “이전에는 이쪽으로 오기 위해 길을 건너야 했고, 항상 위험하다고 느꼈다”며 “이제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통로를 통해 오스틴의 다른 쪽으로 갈 수 있다. 강변과 다리 주변의 여가 공간을 훨씬 더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시본 브리지 프로젝트는 오스틴 시가 2020년 교통·이동성 채권(Mobility Bond)을 통해 추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2,200만 달러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구간은 러닝·자전거·하이킹이 가능한 약 10마일 규모의 트레일로 확장됐으며, 유니티 언더패스에는 200명 이상의 시민·예술가가 참여한 공공예술 작품이 설치돼 상징성을 더했다.
오스틴시는 “이번 개통으로 강변 동·서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보행·자전거 중심의 도시 이동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오늘의 사진] 겨울폭풍 경보에 ‘마트 쓸어담기’ … ” 또 사재기”](https://texasn.com/wp-content/uploads/2026/01/IMG_8733-120x8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