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휴스턴 한인회 제공 (휴스턴 한인회 김형선 회장 및 회장단이 지역사회 직능단체장들과 함께 오는 5월 열리게 될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휴스턴=텍사스N] 텍사스 한인 청소년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프로그램이 오는 5월 휴스턴에서 열린다.
휴스턴 한인회(회장 김형선)는 ‘2026 텍사스 한인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2026 Texas Korean Youth Leadership Conference, 이하 TKYLC)’를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휴스턴대학교 클리어레이크(University of Houston–Clear Lake)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휴스턴 뿐만 아니라 오스틴과 샌안토니오 및 달라스까지 포함, 텍사스 전역의 한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1박 2일 일정의 집중형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한인 인재들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사회 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참여형과 체험형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변호사, 의사, 엔지니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진로 및 리더십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소그룹 프로젝트와 팀 활동을 통해 협업과 문제 해결 능력을 실제 상황에서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대학 캠퍼스 체험과 함께 미 항공우주국(NASA) 관련 견학 일정도 포함돼 참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글로벌 시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총괄을 맡은 정선경 세인트메리대학교 상담학 조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한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공동체 속에서 리더십을 체득하는 성장의 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상담학적 접근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스턴 한인회 김형선 회장은 “TKYLC는 한인 사회 미래를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청소년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일이 이민 1세대와 1.5세대의 역할이다. 이미 다른 소수인종 커뮤니티에서는 활성화되어 있는 모델이기도 하지만 텍사스 지역에서는 한인청소년들의 리더십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부재했었다. 따라서 휴스턴 한인회가 한인 청소년들이 미국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다져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이번 컨퍼런스는 휴스턴 한인회가 마련하는 첫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행사 종료 후 ‘TKYLC 위원회’ 출범을 통해 참가자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휴스턴 한인회는 ” ‘2026 텍사스 한인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는 휴스턴 한인회를 중심으로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벨라 뮤직 재단이 협력해 추진되며, 향후 텍사스를 대표하는 한인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