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통적으로 미국 빅3가 장악해온 픽업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전략적 행보다.
기아는 최근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미국 시장을 겨냥한 픽업트럭을 개발 중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 모델은 미국 현지 생산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픽업트럭 시장은 포드모터(Ford Motor),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스텔란티스(Stellantis) 등 이른바 ‘빅3’가 주도하고 있지만, 기아는 중형(Midsize) 픽업 시장을 겨냥해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CNBC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의 신형 픽업트럭은 도요타 타코마, 포드 레인저, 세보레 콜로라도, GMC 캐년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북미 시장에서 연간 약 9만 대 판매와 중형 픽업 시장 점유율 7%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기아는 이번 픽업트럭 출시를 통해 미국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미국 판매를 연간 102만 대, 시장 점유율 6.2%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지난해 약 85만 대 판매와 5% 수준 점유율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기아자동차 성호성 사장은 “미국 픽업 시장은 전체 수요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세그먼트”라며 “신규 차종 출시를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픽업트럭 외에도 전기차(EV), 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 전동화 라인업 확대를 병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판매 목표도 상향 조정됐다. 2030년까지 연간 413만 대 판매와 4.5%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올해 예상치인 335만 대, 3.8% 대비 큰 폭의 성장이다.
기아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300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주요 완성차 업체로 자리 잡았으며, 모회사 현대자동차와 합산 시 세계 3위권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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