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d Bath & Beyond’ 도 결국 … “오프라인매장 폐쇄결정, 폐업할인 20%”

유명 브랜드 판매 백화점 ‘노드스톰(Nordstrom)’도 파산신청

사진/ Bed Bath & Beyond 홈페이지

주방용품과 부엌용품, 침구등을 판매하는 Bed Bath & Beyond가 올해 안으로 미 전역에서 63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한다. 따라서 텍사스 전역의 상당수 매장들도 영업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Bed Bath & Beyond는 매장 철수와 더불어 대다수 제품을 20% 할인가에 판매할 계획이며 이미 폐쇄가 결정된 포트워스 지역허스트(853 NE Mall Blvd), 와타우가(7616 Denton Hwy)의 Bed Bath & Beyond가 폐업할인을 시작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Bed Bath & Beyond는 올해 일부 지역 매장 철수를 시작으로 200여개의 매장을 추가로 폐쇄할 계획이다.

Bed Bath & Beyond측은 “온라인 쇼핑이 더 많아지는 추세인데다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쳐 매장을 유지하는 것은 지속력이 부족하다”며 “지속가능하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회사가 완전 파산 하는 것이 아니라 판로 변경을 발전적 방향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ed Bath & Beyond는 현재 진행중인 매장철수 라운드 이후 20개의 매장이 달라스 포트워스에 남게 되고 어스틴은 5개, 휴스턴에는 11개 매장만이 영업을 지속한다. 하지만 이들 오프라인 매장도 폐업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텍사스에 본사를 둔 유통업체들이 연이어 파산하고 있어 거대 소매기업들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포트워스에 본사를 둔 Pier 1 Imports의 파산에 이어 플레이노를 본거지로 미 전역에서 유통사업의 성공을 이끌었던 JC Penney, 달라스의 Neiman Marcus 가 파산했다. 또 유명브랜드만 취급하던 Nordstrom 역시 파산신청을 완료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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