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국내선 승객도 코로나19 음성결과서 제출의무, 논의 중”

사진/ The Hill 영상캡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이하 CDC)가 국내선 승객에게 항공기 탑승전 코로나19 검사결과를 제출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CDC의 검역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CDC는 검역 및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확산 규제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이사는 “음성결과서 제출이 감염확산의 모든 위험을 제거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집에 머무는 기간과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일상적인 방역지침과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확인하게된다면 비행기나 공항 및 목적지에서 확산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CDC 내부에서는 현재 국내선 탑승시 코로나19 음성결과서 제출방안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불필요한 여행을 피하도록 권고하지만 방역과 관련해 전국적 지침은 마련하지 않았다. 따라서 현재 미국은 주마다 방역시스템이 달리 적용되고 있다. 

한편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2,600만여명을 기록했고 42만 5,000여건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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