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백신접종자 마스크없이 야외활동 가능”

 

사진 / CNN 챕쳐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한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야외활동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NBC와 CNN 뉴스에 따르면 CDC는 미 전역에서 16세 이상 성인 중 절반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고 전체 백신접종 대상자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백신접종 완료란 존슨앤존슨은 백신접종후 2주 뒤,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2차 백신접종 후 2주가 지난 시점을 의미한다. 따라서 CDC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끼리는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구성원 중 한명이라도 백신접종이 끝나지 않은 경우에는 마스크 미착용은 허용되지 않는다.

CDC의 로셀 왈렌스키 국장은 27일(화) 온라인 브리핑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안전하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알 수 있다”면서 “가족모임처럼 소규모 모임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CDC는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것을 재개하는 것이지만 다른사람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위험을 여전하다”면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야외에서 소규모 모임도 가능하지만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식당이나 모임 등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CDC는 홈페이지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게 마스크 미착용이 허용되는 야외활동을 공개했다. 백신 접종자들은 산책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포함해 야외 소규모 모임 참석, 가족모임, 식당의 야외 공간에서 마스크 미착용 등이 가능하다. 하지만 야외에서 열리는 이벤트나 퍼레이드 스포츠 행사 등에 참석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안미향 기자

Texa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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