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비행기 포함 대중교통 마스크의무화 완화 예고

내달 중순부터는 ‘의무에서 선택’으로 변경될 가능성 커

 

사진/ CBS (Patrick Foye, Chairman and CEO of the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 hands out face masks on a New York City subway, , Nov. 17, 2020, in New York. The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is developing guidance that will ease the nationwide mask mandate for public transit next month. That’s according to a U.S. official. (AP Photo/Mark Lennihan, File)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다음달부터 비행기와 버스 등 대중교통 탑승시 마스크 의무착용 방침을 완화할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4월 18일까지는 마스크 의무화가 연장되지만 이후부터는 개인의 선택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CDC는 4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역사회 위험정도를 기반으로 유연성있게 대응할 계획을 세웠다.

CDC 발표에 따르면 3월 3일을 기점으로 미국 인구의 90%이상이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낮은 수준이며 실내에서도 더이상 마스크를 권장하지 않는 지역도 늘고 있다.

또 미 전역에서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입원율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다. 따라서 낮은 코로나 입원사례도 마스크 정책완화를 고려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는 것이 의료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그러나 CDC는 마스크정책을 완화할 계획을 밝히면서도 “고위험 감염지역의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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